저는 4~5개월 전부터 갑자기 잇몸에 염증이 생기더니 계속 없어지지 않길래 기사와 블로그, 유튜브를 며칠동안 찾아보다가 10월 초에 생전 처음으로 죽염을 구매해 봤어요.

제가 찾아봤던 내용들은 거의 다 죽염이 만능약처럼 표현되고 있어서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마음이 컸고, 이로인해 구매후기는 꼭 3개월간 사용해보고 솔직후기를 남길 생각이었습니다.

근데 효과를 너무 많이 보고 있어서 구매후 한달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이렇게 장문의 후기글을 남깁니다. ㅎㅎ;;;

구매 후 상품은 빠르게 받아봤으나 미심쩍은 마음이 컸고, 맛은 있으나 죽염이 저한테 어찌나 짜게 느껴지는지 하루에 큰알갱이 5~6개 정도만 골라서 녹여먹는걸로 섭취를 시작했어요.
(구운계란에 소금을 왕창 찍어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이었음)

적은양이지만 일주일 정도 섭취하고 나니까 매일 2~3번씩 붓고 피나던 염증이 하루 1~2번, 이틀에 1번, 3~4일에 1번으로 점점 간격이 줄어 들었고, 지금은 염증부분이 완전히 메꿔져서 더이상 붓지도 피나지도 않아요^^

10일차부터는 섭취방법을 바꿔서 하루에 2~3번씩 따뜻한 물에 죽염을 타서 마셨는데 입에서 직접적으로 짠맛이 안느껴지니까 저한테는 물에 타마시는게 더 잘 맞았고 죽염 섭취량도 자연스레 늘어났어요.

그리고 저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잇몸보다 불면증에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어요.

20년 넘게 불면증을 앓아온 저는 평소 4~5시간 정도 자는 편인데 자다가 꼭 1~2번씩은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불면증이 심할 때는 일주일 이상을 하루 2~3시간 정도 겨우 자고 있어요.

다음날 뭔가 일이 있으면 긴장해서 더 못자기 때문에 월요일은 거의 날새고 출근하는 편이고 평일동안 쌓인 피로 때문에 주말에는 12시간 이상 기절하듯 몰아서 자는 경우도 많았구요.

어쩌다가 7~8시간 정도 푹자고 출근하는 날이면 회사동료들이 제 얼굴만 보고도 '오늘은 잘자고 출근했나보네?'라고 말할 정도로 제 몸은 부족한 잠으로 인해 피부가 항상 푸석하고 몸은 피곤하고 정신이 멍한데다 편두통을 달고 살았어요.

또 잠귀도 엄청 밝아서 제가 잠들면, 잠 못자는 저를 위해 식구들이 각자 방안에서 꼼짝도 않구요..

그야말로 잠에 있어서는 총체적 난국이랄까? ㅡㅡ;;

그런데 죽염을 먹고 일주일쯤 지난후부터는 진짜 신기하게도 잠을 너무너무 잘자고 있어요. ^^

수면내시경 받으면 약이 들어가고 몇초 되지 않아서 잠들었다가 눈뜨면 몇 시간이 휙 지나가 있잖아요? 근데 제가 요즘 이래요 ㅋㅋㅋㅋ

분명히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보고 있었는데 '어!졸리네?'라는 생각을 한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, 언제 잠들었는지 눈뜨면 5~7시간이 지나가 있더라구요..ㅎㅎ

진짜 밤에 화장실도 안가고 중간에 깨지도 않고 푹자고 일어나는 제가 낯설 정도랍니다.

눈뜨고나서 자기전에 보던 책 페이지를 살펴보면 졸리다는 생각을하고 몇줄도 더 못보고 잠든날도 있고, 어떤 날은 눈뜨고나서 식구들이 집에 아무도 없는걸 알고서 어이가 없었던 날도 있었어요.
분명히 준비하고 나가느라고 엄청 시끄러웠을텐데 말이죠;;;;

또 여행갈때 죽염챙기는걸 깜빡해서 3일간 죽염을 안먹은 적이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잠도 못자고 자다가 화장실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ㅡㅜ

이때부터 저는 "죽염은 불면증 xx약이다"란 생각으로 엄청 열심히 챙겨먹고 있습니다!

저 돈받고 글쓰는 사람 절대 아니구요!
오늘 서경죽염에서 할인행사한다는 문자받고 재구매하는 김에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거랍니다.
서경죽염 대표님 꼭 번창하셔서 오래도록 좋은 죽염을 공급해주세요^^